여러분 안녕하세요! (꾸벅)

WCG에서 ‘스토리텔러’를 맡게 된 미스추 입니다. 🤗

WCG Story 오픈 공지를 드리고 처음 쓰는 글이라 두근두근 떨리네요. 

이 글에 제 애정을 듬뿍 담았으니, 흥미롭지 않더라도(?) 끝까지 읽어주시고, 

공감과 댓글까지 남겨주신다면! 폭삭 고맙수다예… 😂😂

(사진 - 넷플릭스)

오늘은 한때 ‘e스포츠의 올림픽’으로 불리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 

WCG(World Cyber Games)가 어떻게 진화했는지, 그 숨은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.

WCG는 2001년에 시작되어 ‘다종목 e스포츠 국가대항전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🎮

삼성전자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2010년까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로 성장했고,

‘국가대표’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e스포츠 저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. 🌍

(사진 - Yahoo)

하지만 변화의 물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 

2012년 모바일 플랫폼 전환 시도는 큰 반발을 일으켰고, 

종목 수가 대폭 줄어드는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. 

게다가 종목 채택에 있어 ‘글로벌 감각 부족’ 비판도 받았고요.

2014년에는 스폰서와 자금난으로 무기한 연기되며 

대회 자체가 무산되는 아픔도 있었습니다.😢

(사진 - 스마일게이트)

그럼에도 불구하고,

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삼성전자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하며

2019년과 2020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재개했지만, 

코로나19 여파로 또 한 번 잠시 숨 고르기를 해야 했습니다.😷

다사다난했던 20년의 역사를 지닌 WCG는 그 후 2년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. 

그럼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? 

(출처 - 파이낸셜 뉴스)

2022년 1월,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가

WCG 지분 100%를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부활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.🚀

그렇게 지금의 ‘New WCG팀’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! (두둥) 

팀원들의 수 많은 고뇌와 회의를 통해 애정을 듬뿍 담아(?) 

‘WCG 2023 BUSAN’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죠 👏👏👏

(그렇다면 또 안들어볼 수 없는 WCG 2023 TMI 타임 👀)

WCG 2023은 팬들에게 유명했던 e스포츠 선수들을 중심으로

‘다종목 e스포츠 국가대항전’ 타이틀을 유지하면서도, 

원신, 에픽세븐과 같은 e스포츠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종목들을 통해 

보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.

더 나아가, 다양한 관람객 체험 부스와 

팬미팅, 스페셜 퍼포먼스 등 국내외 인기 크리에이터 초청 이벤트를 마련해, 

단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‘글로벌 게임 페스티벌’로 완성했답니다.

사실 20년 전통의 브랜드를 리브랜딩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 

기존 팬들의 저항과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이니까요. 

하지만 ‘틀을 깨야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다’는 New WCG팀의 신념 아래, 

WCG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. (따봉!👍)

그런데 사실 New WCG의 본격적인(?) 시작은 2024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고 하죠? (속닥속닥)

그치만 여기서 다 이야기하면 날을 새야할 것 같으니…

다음 편에서는 ‘크리에이터 시장에 뛰어든 WCG’를 주제로 

더 딥~한 스토리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.

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될지 저도 정말 기대를 멈출 수 없네요 💓💓

그럼 오늘은 여기서 굿바이-!를 외치고, 다음에 만나요 😉

p.s. 여러분의 기억 속 WCG 순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